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노기완 기자
손혁(47)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키움은 “손 감독이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경기가 종료된 후 김치현 단장과 면담을 하고 감독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키움은 내부 논의를 거쳐 8일 손 감독의 자진 사퇴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손 감독은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해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저를 감독으로 선임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기대한 만큼 성적을 내지 못해 죄송하다. 기대가 많았을 팬들께 죄송하고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김치현 단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정규리그 개막이 늦춰졌고 많은 부상선수가 나온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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