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이 기간 주요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세븐카페 HOT' 매출이 40.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카페는 세븐일레븐의 자체 커피 브랜드다. 지난 9월까지만 해도 세븐카페 매출 중 아이스 커피의 비중이 전체 52%를 차지했지만 이번주 들어서는 이 수치가 31%로 감소했다.
군고구마도 같은 기간 25.6% 매출이 올랐다.
이 밖에도 온수에 타 마시는 '원컵' 상품 매출이 49.3% 올랐고, 두유가 18.9%, 커피·차 류도 27.6% 증가했다. 타이즈·레깅스 등 겨울 시즌 상품도 본격 출시되면서 스타킹 매출이 57.1% 늘었고, 립케어 제품도 57.0% 올랐다. 안전상비의약품도 10.1% 매출이 올랐는데 환절기 탓에 감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면서 감기약 매출이 53.5%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급격한 날씨 변화 탓에 탄산음료, 스포츠음료, 아이스크림, 맥주 등 여름이 주력인 상품들은 해당 기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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