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이정대 총재와 오리온 강을준 감독과, 이승현,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탁식이 열렸는데요. KBL은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전북 군산시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에서 1점당 1만원씩 성금을 적립했고, 결승전까지 14경기를 치르는 동안 2천440만 원 성금을 모은데 이어 우승팀 고양 오리온이 560만원을 보태 3천만원을 채웠습니다.
KBL 이정대 총재는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돼 농구장에 함성이 울리기를 기대한다”며 “KBL은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에게 응원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코로나19와 유례없이 길었던 장마, 강력한 태풍 등으로 고통받은 이웃들을 생각하는 프로농구 선수
한편, 지난 4월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소속 선수단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가 조기 종료되면서 열리지 못한 챔피언 결정전 상금 8천만원(우승 상금 5천만원, 준우승 상금 3천만원)을 희망브리지에 기탁하기도 했다.
[MBN 문화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