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총 26골을 합작했다. 이는 현역 선수로는 1위이며 역대로는 5위다.
손흥민과 케인은 5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2020-21시즌 EPL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과 케인은 2골을 합작했다. 1-1 동점인 전반 7분 케인은 손흥민의 득점을 도왔으며 이어 전반 30분 손흥민이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로써 손흥민과 케인은 EPL 현역 선수 최초로 가장 많은 26골을 함께 했다. 이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와 웨인 루니(35·더비 카운티)는 당시 맨유에서 합작한 25골을 넘어섰다.
↑ 손흥민(오른쪽)과 해리 케인이 EPL에서 총 26골을 합작했다. 사진=AFPBBNews=News1 |
그 이후로 아스날에서 2003-04시즌 EPL 무패
이번 시즌 손흥민은 6경기 7골 3도움, 케인은 8경기 8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달 20일 사우스햄튼과의 EPL 2라운드 원정에서 케인은 손흥민의 4골을 모두 어시스트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