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0월 열린 '2019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 모습 [사진 = 제네시스] |
4일 제네시스(주최)에 따르면,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 상금인 총 15억원(우승상금 3억원)과 제네시스 GV80, '2021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2020 더 CJ컵@섀도우크릭' 출전권 등의 혜택을 걸고 120명의 선수들이 승부를 겨룬다. 8·13·17번홀에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각각 제네시스 G70·G80·GV80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최장 코스 길이 등 난이도 높은 코스로도 유명한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특히 ▲공식 호텔 내 선수 전용 동선, 공간 제공 ▲경기전 출전 선수 전원 코로나19 검사 지원 ▲모든 공간에 발열 체크, 방역 게이트 운영 ▲매일 클럽하우스 내부 소독 및 선수, 관계자, 미디어 동선 분리 등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도 구축했다.
국내 최고의 대회에 걸맞게 2019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 문경준, 2019 제네시스 상금왕 이수민, PGA 메이저 타이틀 홀더인 양용은 등 KPGA 베테랑 선수들과 올 시즌 맹활약으로 투어의 활력소를 불어 넣고 있는 젊은 피 김한별, 김성현, 김민규 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또한 남자 골프의 미래가 될 아마추어 최강 조우영과 영건스 매치 플레이 우승자 고교생 김근우가 참가해 프로 대회의 높은 벽에 도전한다.
제네시스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대회 전야제 '플레이어스 디너 행사'를 대신해, 미쉐린 스타 셰프가 만든 친환경, 보양 콘셉트의 도시락을 전달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아울러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강화된 방역 지침에 따라 언택트 갤러리를위한 중계 방송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수들의 명승부를 즐길 수 있도록 매 라운드를 6시간씩 생중계하고, 18개 홀을 전부 중계 편성한다. 일부 라운드와 홀에선 볼 궤적 추적 시스템과 4D 리플레이 장비를 활용해 더욱 생생한 모습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