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도 리버풀이 우승을 차지할까? 축구전문가 그레엄 수네스의 예상은 그렇다.
수네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리버풀은 지난해보다 더 강해졌다. 이번 시즌도 리버풀이 제일 유력한 우승후보다”라고 말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2팀이다. 그렇지만 이중 맨시티는 시즌 시작부터 삐거덕거리고 있다. 28일 레스터 시티와의 EPL 3라운드 홈경기에서 2-5로 참패를 당했다.
↑ 맨시티는 28일 레스터와의 EPL 3라운드 홈경기에서 2-5로 참패를 당했다. 사진(영국 맨체스터)=AFPBBNews=News1 |
공격과 수비에서 맨시티는 모두 약점을 드러냈다. 세르히오 아게로와 가브리엘 제수스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라힘 스털링이 일시적으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수비에서는 에릭 가르시아, 카일 워커, 벵자맹 망디가 모두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이에 일부 영국 매체는 맨시티가 벤피카 수비수 후벤 디아스를 6500만
그러나 수네스는 “리버풀이 2019-20시즌 승점 18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는 디아스를 영입한다고 우승할 수 있다고 보기 힘들다. 오히려 이 경기에서 이긴 레스터가 더 우승 후보에 가깝다”라고 주장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