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2세 계획에 대해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박시은, 진태현, 샘 해밍턴, 이진성과 함께하는 ‘관리 원정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시은은 "섭외를 여러 본 고사했지만 22년 전 ‘좋은 친구들’로 데뷔했을 때 작가분이 ‘라디오스타’ 작가더라. 그 분이 섭외를 해와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이 안 보이면 분리 불안 증세를 느낀다’며 “혼자 출연했던 예능 녹화장에도 사실은 아내 박시은이 동행했다. 아내가 없으면 불안하다”고 분리불안 증세를 고백했다.
박시은과 진태현은 2015년 신혼여행으로 떠난 제주도의 한 보육원에서 만난 딸 다비다를 지난해 10월 공개 입양했다. 진태현은 많은 분의 시선이 저희 가정에 쏠리다 보니 좋은 점도 있는데 나쁜 점도 있더라. 방송 후 ‘쟤네 방송 때문에 입양한 것 아니냐’는 악플도 있었다. 저희는 연예계 생활을 20년 넘게 해서 괜찮은데 딸이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2세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진태현은 "2세를 준비하기 위해 비뇨기과에 다녀왔다"면서 "정자가 건강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김구라는 "나는 공인받은 정자왕"이라고 자랑했고, 진태현은 "형님이 왕이라면 나는 황제다. 형님은 1억좌, 저는 3억좌"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