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일 2800만명을 넘어섰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가 집계한 각국 코로나19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6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는 총 2802만9782명으로, 전일 대비 1만4934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747명 늘어난 90만8051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확진자는 미국이 654만9475명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최근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도가 446만5863명으로 2위였다. 이어 브라질 419만9332명, 러시아 104만1007명, 페루 72만2776명, 콜롬비아 68만6856명, 멕시코 64만7507명, 남아프리카공화국 64만2431명, 스페인 54만
한국은 누적 확진자 2만1443명으로 76위였다.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 속에서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8월 9일 2000만명대에 올라섰고, 한달여 가 지난 현재 다시 3000만명대를 바라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