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외국인 유민상 사진="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대한 외국인’의 100회 특집에서 4대 우승자의 자격으로 출연해 외국인들과 퀴즈 대결을 펼쳤다.
유민상은 “1년 만에 재출연이다. 출연진으로 나와서 우승도 했고, 1주년 땐 꼭대기에 있었고, 오늘 100회 특집에 나왔다”면서, “전 매번 올 때 마다 고기 주는 곳으로 알고 있다. ‘대한 외국인’이라고 안 들리고 ‘고기 드립니다’라고 들려서 찾아왔다. 그런데 불만인 건 양이 0.5인분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무대에 올라서며 한우에 향한 열망을 소 울음소리로 표현한 유민상은 “오늘도 10단계에 갈 것 같냐”는 질문에 “전 당연히 간다고 생각하고 왔다”면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하지만 현영이 “유민상 씨 배꼽 보여요”라며 뱃살 때문에 풀려버린 셔츠를 지적했고, 이에 유민상은 “개그 포인트다. 요즘 배가 익어가는 계절이다”라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불어 최근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 스핀오프-오늘부터 운동뚱 JOB룡이십끼 재활편’을 통해 재활운동을 하는 근황을 전하며 “체중도 많이 나가지만 농구를 좋아해서 농구를 많이 하다 보니 무릎이 안 좋다. 수술을 해야 하나 했는데 재활운동을 하니 무릎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또한 직접 마사지 시범을 선보이며 목에서 찾아볼 수 없는 근육을 주물러 큰 웃음을 안겼다.
퀴즈 대결에서 유민상은 벼락처럼 정답을 맞히는 것은
하지만 8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했고, 이에 “‘대한 외국인’인데 한국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너무 국제 문제가 나왔다”라고 투덜대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