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kt위즈가 SK와이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kt는 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SK와이번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서 10-1로 승리했다.
이 감독은 “선발 데스파이네가 강약 조절을 잘하는 등 영리한 피칭으로 1선발의 면모를 보여줬고 장성우의 리드도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kt가 4일 수원 SK전 더블헤더 1차전에서 10-1로 승리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타선에서 홈런 3방을 포함해 13안타를 때리며 10점을 뽑았다. 멜 로하스 주니어, 황재균 송민섭이 아
이 감독은 “경기 초반 로하스의 3점 홈런으로 좋은 흐름을 가져왔고, 후반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날 야간 경기 후, 다음날 낮 경기라 쉽지 않았을 텐데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