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서지오가 김희재의 이모로 등장, 간밤 안방을 달궜다.
서지오는 3일 방송된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트.친.소 특집'에 김희재의 절친으로 출연, 듀엣 무대를 꾸몄다.
서지오는 이미 '김희재 이모'로 일찌감치 이름을 알린 상황. 이날 서지오는 무대에 앞서 "사실은 결승 때 제가 몰래 응원을 갔다. 그 때 TOP7이 아니라 제가 실검에 올랐었다"며 "이후 행사가 두 배로 늘었다. 다시 한 번 '미스터트롯'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진 무대는 말 그대로 환상의 컬래버였다.두 사람은 추억의 발라드를 열창, '희욘세X지욘세'라는 극찬을 받으며 시청자를 홀렸다. 두 사람의 무대는 99점을 받았다.
무대를 마친 뒤 서지오는 "무대 25년 만에 최고로 떨린다
한편 서지오는 올해 데뷔 28년차 트로트 가수로 2011년에 발표한 히트곡 '돌리도'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꾸준한 음악활동으로, 2014-2015 KBS트로트대축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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