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솔로 홈런을 터트렸지만, 팀은 졌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 3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4가 됐다.
앞선 세 차례 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3-6으로 뒤진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사이 스니드를 상대했다. 풀카운트에서 가운데로 들어온 95.4마일 커터를 강타했고,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 추신수가 솔로 홈런을 때렸지만, 팀은 졌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
텍사스 선발 랜스 린은 6이닝 8피안타 2피홈런 2볼넷 7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두 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2.67로 껑충 뛰어올랐다.
1회에만
휴스턴 선발 잭 그레인키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