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한국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 최정상급 리바운더를 영입했다.
원주DB는 9월3일 미국인 포워드 타이릭 존스(23)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존스는 2019-20시즌 제이비어대학교 농구부 선수로 32경기에 출전, 공격 리바운드 139개를 잡아 NCAA 1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타이릭 존스가 기록한 리바운드 353개와 경기당 11.0리바운드는 NCAA 디비전1 전체 9위다. 제이비어 등 11개 대학교 농구부가 소속된 빅이스트 콘퍼런스로부터 2019-20시즌 세컨드 팀, 즉 베스트5 다음 가는 활약을 펼친 5명 중 하나로 선정됐다.
↑ 타이릭 존스(0번)가 원주DB와 계약하며 KBL에 첫발을 디딘다. 2019-20시즌 미국대학농구 NCAA 디비전1에서 가장 많은 공격리바운드를 잡았다. 사진=AFPBBNews=News1 |
타이릭 존스는 40분당 승리기여도(WS/40) 0.228, 리그 평균선수대비 보정 코트 마진(BPM) 9.4 등 세부 통계에서도 2019-20 NCAA 디비전1 빅이스트 콘퍼런스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