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제이미X씨엘씨, 화려한 비주얼+퍼포먼스 장인...신곡 `기대↑`(종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가수 제이미와 씨엘씨가 화려한 비주얼과 넘사벽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며 '컬투쇼' 1시간을 책임졌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는 신봉선이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신곡으로 돌아온 가수 제이미, 씨엘씨(CLC)가 ‘특선 라이브’ 코너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제이미와 씨엘씨(CLC)를 힘차게 맞이하며 “제이미는 6년 만에 나왔다. 고등학생 때 나오고 처음인 것 같다. 살이 많이 빠지고 예뻐졌다”라고 칭찬했다. 제이미는 “그때 학생 때라 먹는 얘기만 하다 간 것 같다”라며 호탕하게 오프닝을 열었다.
김태균은 '제이미'라는 새로운 활동명에 대해 "원래 쓰던 박지민 이름은 이제 안쓰냐"라고 묻자 제이미는 "그렇다. 댓글에 박지민 닮았다고 많이 그러는데 웃기다"라고 말했다. 활동명을 바꾼 이유에 대해서는 "새 출발의 뜻도 있고 원래 영어 이름이 제이미다. 친한 친구들이 그렇게 불러줘서 대중들과도 친한 느낌을 내려고 제이미로 갔다"라고 설명했다.
신곡 ‘넘버스’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그는 “좋은 노래를 찾기 위해 컴백이 오래 걸린 것 같다. 가수 창모 씨가 피처링 해줬다”며 “활달하고 밝은 제 성격에 걸맞는 노래를 냈다. 사람들이 몸무게, 키, 성적 등 숫자로 서로를 판단하는 세상에 '그러지 말아라'라는 반항의 의미를 담아봤다"라고 밝혔다.
신곡 ‘헬리콥터’로 돌아온 씨엘씨도 홍보를 이어갔다. 승연은 “미래에 대한 호기심'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씨엘씨 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곡이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도전'이라는 두 글자와 함께 헤쳐나가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웅장하고 신나는 곡이다. 퍼포먼스가 놀랍다 꼭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이후 씨엘씨의 신곡 라이브와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신봉선은 “무대화장도 안하고 의상도 안 입었는데, 여전사들이 악당들을 물리치려 등장하는 것 같다. 실력이 정말 프로다”며 극찬했다.
곧바로 이어진 그루브 넘치는 제이미의 라이브 후에 청취자들은 "독보적"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청취자들의 목격담 제보가 들어왔다. 제이미는 뉴욕 길거리에서 그녀를 봤다는 제보에 “뉴욕에서 즉석해서 버스킹을 했다”며 “거기서 미니 팬미팅을 했는데 300명이 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새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에 대해서도 “에드 시런, 카디비와 같은 소속사인데 나는 한국에 있는 지사에 속해서 아직 만난 적은 없다. 팬심은 항상 있다. 카디비와 콜라보 하고 싶다”라고 찐팬임을 인증했다.
씨엘씨 은빈에 대한 청취자 제보도 이어졌다. 은빈은 “예전에 ‘컬투쇼’ 레전드 사연이 제 얘기다.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엄마는 외계인’ 맛을 먹고싶어 주문했는데 옆에서 엄마가 ‘엄마는 괜찮아’라고 했다. 그걸 듣고 제보했다는게 밝혀져 너무 웃기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제이미와 씨엘씨는 “요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분들이 많은데 함께 잘 이겨내고, 저희 신곡 들으며 힘내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미(Jamie, 박지민)는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 이적 후 신곡 '넘버스(Numbers)'로 컴백한다. 씨엘씨(CLC)는 지난 2일 1년 만에 신곡 '헬리콥터(HELICOPTER)‘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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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