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3회에는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3회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14개로 끝냈다. 총 투구 수는 46개.
상위 타선과 두 번째 대결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첫 타자 존 버티는 104마일짜리 강한 타구를 투수 정면으로 때렸지만, 류현진이 침착하게 잡아 아웃시켰다.
↑ 류현진이 3회에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가렛 쿠퍼는 세 차례 파울을 걷어내며 승부를 길게 가져갔다. 류현진은 2-2 카운트에서 7구째 67마일짜리 슬로우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뺏으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