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전현무, 비밀 연애 위해 새 차 샀는데..."(`라디오스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이혜성 전 KBS 아나운서가 전현무와 열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손연재, 최여진, 이혜성, 유상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혜성은 지난해 11월 15살 연상의 KBS 아나운서 선배 전현무와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 중이다. 이에 대해 이혜성은 "나랑 만나고 있는 그 분이 예능에 나간다고 하니 이런저런 조언을 많이 해주더라"며 전현무의 응원을 언급했다.
이어 "내가 진행하는 '연예가중계'에서 내 열애 사실을 전하는 게 난감했지만 숨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공개했다"며 "KBS 내부인들이 알고 (기자들에게) 제보를 많이 했다고 하더라"고 열애가 알려지던 당시를 언급했다.
이혜성은 또 "나름대로 비밀연애 첩보작전을 하려고 (전현무가) 사람들이 모르는 차를 하나 장만했다. 그런데 그 차가 새빨간 차였다"면서 "결국 며칠 뒤 차를 검은색으로 래핑을 하고 왔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이혜성 아나운서의 SNS 글이 올라올 때 마다 좋아요를 누르며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혜성은 이를 말렸다면서 "요리 사진을 올릴때 '좋아요'를 누르면 '신부수업 중'이라고 기사가 나오더라"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혜성은 공개 연애 후 응원도 받았지만 악플도 함께 따라왔다. 이혜성은 "연애 공개후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다"면서 "오해와 악플로 인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고 힘들었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인지도도 올라간 것은 사실"이라며 "개인 활동을 통해 존재감을 어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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