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좀비탐정’에서 열연을 펼칠 배우들의 활기 넘치는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그놈이 그놈이다’ 후속으로 첫 방송될 KBS2 새 월화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연출 심재현, 극본 백은진, 제작 래몽래인)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좀비와 인간이 함께 만들어 가는 예측 불허한 스토리에 기대감이 더해지는 가운데, 포스터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영상에는 유쾌한 분위기 속 프로페셔널한 태도로 촬영에 임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최진혁(김무영 역)과 박주현(공선지 역)의 메인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 최진혁은 촬영 소품인 랜턴을 무심하게 건네는 ‘츤데레’의 면모를 보여주다가도 이내 장난을 치는 꽁냥꽁냥한 모습으로 ‘무지 커플’의 유쾌한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박주현은 숨겨왔던 끼를 대방출하며 통통 튀는 ‘깝’ 선지와 완벽 동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며 밝은 에너지를 전한다.
이어 단체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최진혁은 완벽한 좀비 비주얼을 선보이는 동시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제시하며 프로다운 열정을 불태웠다. 넥타이를 풀어 헤치며 한결 시원한 느낌을 내는가 하면, 고개를 젖혀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 것. 끝없이 이어지는 A컷 행렬에 “뭘 써야 될지 모르겠다”라는 제작진들의 현실 리액션이 이어져 보는 이들까지 절로 감탄하게 만든다.
코트를 입고 등장한 박주현은 진지한 눈빛으로 탐정에 완벽히 동화된 모습을 보인다. 공선지의 매력을 200% 살린 특유의 생활연기까지 생생하게 펼치면서 보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코 파도 돼요?”라는 엉뚱한 질문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통통 튀는 매력으로 웃음꽃을 피운 그녀가 유쾌 통쾌한 공선지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곱창집 사장님으로 변신한 임세주(김보라 역)는 광고 모델로도 전혀 손색없는 발랄한 면모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안세하(이태균 역)는 헤어 롤, 파자마와 함께 파워풀한 K줌마로 완벽하게 변신한 황보라(공선영 역)에게 머리채까지 붙잡히는 리얼한 연기로 ‘코믹 커플’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다.
이처럼 눈을 뗄 수 없는 배우들의 다채
'좀비탐정'은 지상파-OTT-IPTV가 협업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KBS, 웨이브(wavve), SK브로드밴드 3사가 공동으로 제작투자했다.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 tv에서 2회차가 독점 선 공개되고 이어 KBS에서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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