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비탐정’ 박주현 권화운 사진=래몽래인 |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새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연출 심재현‧극본 백은진‧제작 래몽래인)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스릴러와 코믹을 오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더불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색 로맨스까지 예고되어 있어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박주현이 연기하는 공선지는 시사 고발 프로그램 작가로, 밤낮없이 사건 현장을 쫓으며 ‘워라밸’ 쯤은 가뿐히 무시하는 열정을 선보인다. 특히 온 몸을 날린 듯 흙투성이가 차림새의 공선지(박주현 분)의 모습이 포착돼 그가 선보일 직진 수사에 호기심이 더해진다.
권화운은 극 중 엘리트 강력계 형사이자, 여장부같이 파워풀한 모습을 지닌 공선지에게 반해 오랜 시간 짝사랑해오고 있는 순애보의 소유자 차도현 역을 맡았다. 훈훈한 외모, 뛰어난 운동 실력을 바탕으로 한 프로페셔널한 면모와 더불어 공선지의 뒤를 묵묵히 지키는 다정다감한 남사친의 매력으로 여심을 뒤흔들 예정이다.
공선지와 차도현(권화운 분)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오랜 시간 서로의 곁을 지키며 친구 사이와 로맨스를 은근하게 오가는 ‘달콤 살벌’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두 사람 사이에 의문의 ‘좀비’ 김무영(최진혁 분)이 등장, 공선지의 직속 상사로 온종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차도현의 질투심을 폭발시키기 시작한다. 완벽하고 멋있었던 차도현은
또한 차도현이 좀비 김무영의 정체를 조금씩 알아차리기 시작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까지 선사한다고 해 세 사람의 예측 불가한 앞날에 궁금증이 수직상승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