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투입된 경찰관도 코로나19에 노출됐기 때문이다.
경찰청은 21일 오전 8시까지 광화문 집회에 투입된 경찰 9536명 중 7751명(81.3%)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선량한 경찰관이 피해를 보지 않을까 했던 우려가 현실이 된 것이다.
다행히 전날보다 확진자가 늘어나지는 않았다.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모두 서울청 소속으로 16기동대, 34기동
1명은 전날 밤 병원으로 이송됐고 3명은 보건당국 지시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의 다른 부대원들도 자가격리됐다.
경찰청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이 확인되면 현장에 다시 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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