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이 한국교회봉사단을 통해 전달한 의류는 약 1만8000벌 가량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천안, 철원, 남원, 구례, 고성 등에 기부된다. 주택 침수로 옷가지 마련 및 세탁이 어려운 수재민들에게는 긴급 구호 물품으로, 자원봉사자들에게 복구 활동 보조용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신원 관계자는 "코로나19는 물론 긴 장마로 패션업계 자체도 전에 없던 침체상황을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유례없는 폭우로 수해민이 전국단위로 발생하는 상황에 패션회사가 회복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을 찾다 의류를
신원은 남성복 '지이크(SIEG)', '파렌하이트(FAHRENHEIT)'와 여성복 '베스띠벨리(BESTI BELLI)', '씨(SI)' 및 스트리트 캐주얼 '마크엠(MARKM)'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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