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39)과 이솔이(32) 커플이 오늘(15일) 결혼한다.
박성광♥이솔이 커플은 이날 백년가약을 맺는다. 당초 두 사람은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식을 연기했다.
박성광♥이솔이 커플은 이미 혼인신고를 한 상태로,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식 준비 과정을 보여주면서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솔이는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2020년 1월 웨딩 촬영을 시작으로 두 번의 웨딩 촬영과 한 번의 결혼 연기가 있었다. 중요한 날마다 비바람이 함께 했고, 다가오는 결혼식도 여전히 비 소식이 있지만, 가만 생각해보니, 코로나와 장마와 태풍에도 굳건히 사랑하고 아끼며 큰 결정과 고난들을 탈 없이 헤쳐 나갈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여전히 우린 함께이고 더 사랑할 것이고 비온 뒤 땅이 굳는 것처럼 우리도 더 단단해지기를"이라며 박성광을 향한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웨딩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박성광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속 코너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
이솔이는 2017년 공개된 웹드라마 ‘이웃의 수정씨’ 주인공을 맡은 배우 출신이지만, 현재는 연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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