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최근 정치권에서 수해 대책으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정치권의 논의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당에서 4차 추경 얘기가 나오는데 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여야 논의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저희가 나서서 답할 문제는
이 관계자는 또 "당정 간에도 아마 협의가 있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지속된 폭우와 관련해 오는 12일 재난 대책 당정협의회를 열고 ▲특별재난지역 확대 ▲재난지원금 현실화 ▲추경 편성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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