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0시즌 임시로 사용할 홈구장 샬렌 필드의 모습을 공개했다.
블루제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샬렌 필드에서 열리는 첫 경기를 앞두고 새로 단장한 구장 모습을 공개했다.
구단 산하 트리플A팀 버팔로 바이손스의 홈구장인 이곳은 이번 시즌 블루제이스의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캐나다 연방 정부가 토론토에서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리는 것을 불허하면서 결정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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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렌 필드 전경. 사진 제공= 토론토 블루제이스 |
샬렌 필드는 그동안 메이저리그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조건을 갖추기 위한 공사가 진행됐다. 조명 시설을 개선하고, 내야 필드를 개선하고 더그아웃을 확장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충족하기 위한 선수단 시설을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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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중석 복도를 선수 훈련 시설로 개조했다. 사진 제공= 토론토 블루제이스 |
기존 홈팀 배팅 케이지를 개조해 홈팀 클럽하우스로 만들었고, 웨이트룸, 배팅 케이지 등 훈련 시설은 관중석 복도로 옮겨 설치했다. 원정팀 클럽하우스는 외야쪽에 임시 건물을 짓고 새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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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 건물에 들어선 원정팀 클럽하우스 모습. 사진 제공= 토론토 블루제이스 |
최대한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신경 쓴 모습이다. 하루 뒤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 선발 등판 예정인 류현진은 "생각했던것보다는 괜찮을 거라는 얘기 많이 들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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