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2020 KBO리그 고척스카이돔 첫 유관중 경기가 40분 만에 매진됐다.
키움 히어로즈 측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내일 26일 경기 입장권이 모두 매진됐다. 전체 좌석인 1만6731석 중 10%인 1674석 판매를 오늘 오전 11시부터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시작했는데 40분 만에 모두 판매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허용 방침이 나온 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부터 KBO리그의 관중 10% 입장을 허용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 중인 광주와 대전을 제외한 모든 구장에서 26일부터 관중이 들어올 수 있다. 일단 26일에는 잠실(두산-LG), 고척(키움-롯데), 수원(kt-NC) 경기에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치러지던 2020 KBO리그가 드디어 유관중 경기로 전환된다. 사진은 고척스카이돔을 채운 만원관중. 사진=MK스포츠 DB |
장내 매점은 일부만 운영하며, 음식 취식은
장내 2층에 위치한 구단 공식 용품점은 정상 영업 한다.
구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홈경기가 있는 날 경기 전, 후로 두 차례 방역을 실시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