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공격수 오세훈(21·상주 상무)이 소속팀 사령탑으로부터 잠재력을 칭찬받았다.
김태완(45) 국군체육부대 축구단 감독은 7월23일 “오세훈이 지금은 디테일이 조금 떨어진다”라면서도 “그 부분만 보완하면 대한민국축구를 대표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나아가 국제적인 경쟁력도 생길 수 있다”라며 높이 평가했다.
오세훈은 2019년 12월9일 입대한 상무 소속으로 2020 K리그1 7경기 4득점 1도움이다. 홈 대구FC전에서는 1골 1어시스트로 2-0 승리를 주도하며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주간 MVP가 됐다.
↑ 오세훈이 국군체육부대 축구단 첫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태완 상주 상무 감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 나아가 국제적인 경쟁력도 갖출 수 있다’라고 칭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오세훈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 등 클럽대회뿐 아니라 국가대표로도 나이에 비해 경험이 풍부하다. 23세 이하 아시아선수권 제패 후 대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