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여러 웹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정보와 서비스를 하나로 모아 통합창구 역할을 하게 될 '중소벤처24' 서비스를 오픈하고 7월 22일(수)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간 창업·연구개발(R&D)·정책자금·스마트공장·판로개척·소상공인지원 등 정부나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하는 각종 정책이 많았지만, 기관별로 30여 개의 웹사이트를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중기부의 정책고객들은 사업정보 획득과 지원사업 신청, 증명·확인서 발급 등을 위해 30여개의 개별 웹사이트에 일일이 회원가입·정보입력·로그인을 해야하는 불편함 외에 찾고자 하는 정보가 실제로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같은 불편을 없애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정리작업에 나섰고, 그 결과가 나온 것이다.
앞으로 '중소벤처 24'를 통해 그간 개별 웹사이트에서 제공해 오던 63개 지원사업의 신청과 8종의 증명·확인서 발급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되기를 바란다"
시범운영 기간(7월22일~8월16일) 동안 '회원가입', '옥의티를 찾아라', '중소벤처 24에 바란다', ' 중소벤처 24의 슬로건은 내가 만든다!'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175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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