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는 관내 25·2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전하고 이동 동선 등을 공개했다.
서구청은 21일 구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확진자가 가족 관계라고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25번 확진자는 신현동에 사는 구청 공원관리요원으로, 현재 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25번 확진자는 앞서 지난 18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나 검사 대상자가 아닌 것으로 판정받아 귀가했다.
이후 지난 20일 오전 11시 20분경 다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같은 날 양성판정이 나왔다.
그와 접촉한 6명 중 동거 가족 1명이 26번 확진자이고, 다른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이다.
26번 확진자도 지난 18일 25번 확진자와 함께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후 검사 대상자가 아닌 것으로 판별돼 귀가 조처됐다.
이후 지난 20일 신현동 소재 병원에 방문한 뒤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하루 뒤인 21일 새벽 2시쯤 양성판정을 통보받았다.
현재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두 확진자의 추가적인 동선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청은 확진자들의 집
한편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816명으로, 전날보다 45명이 늘었다.
이 가운데 1만2643명은 완치돼 격리 해제됐고 877명은 현재 치료 중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과 같은 296명이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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