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주례회동에서 주택 공급 활용 부지로 언급한 태릉골프장은 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682번지에 위치해있다.
위치는 육군사관학교 근처로, 주소지를 서울로 하는 유일한 골프장이다. 1966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개장했으며, 현재는 국군복지단이 운영하고 있다.
태릉골프장의 규모는 18홀, 부지는 25만평에 달한다. 이를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면 최소 2만 가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정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국가 소유 태릉 골프장 부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이 거론된 것과 관련,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논의를 이어가도록 했다.
이에 국방부는 "태릉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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