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화장품 업체 2곳에 공급된 탈크 원료에서 추가로 석면이 검출됐지만, 보건당국은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은폐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탈크 수거현황' 자료에 따르면 원료 공급업체 H사가 유명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2곳에 납품한 탈크에서 추가로 석면이 검출됐습
식약청은 지난 4일 이 사실을 확인 6일 기자회견에서 석면 오염 우려가 있는 업체로 루쎄앙 1곳만을 발표했습니다.
식약청은 "정밀한 검사법으로 석면이 확인됐지만, 지난 2일부터 시행된 탈크 기준 시험법으로는 석면이 검출되지 않아 제외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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