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새 친구 윤기원이 구본승에게 안혜경과 이별에 대해 물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여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반가운 얼굴 김선경, 브루노와 경남 창원 여행에서 홀로 섬 캠핑 갔던 구본승이 돌아와 새 친구 윤기원과 아침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본승이 전갱이 손질하는 사이, 새 친구 윤기원이 일어나 곁에서 아침으로 카레 준비에 나섰다.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에서 각자 음식을 만들었다.
이후 박선영은 돌아온 구본승을 반갑게 맞으며 "어제 성국이 전화는 왜 안 받은 거냐?"고 물었다. 이에 구본승은 "내가 그때 깜빡 잠이 들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박선영은 "아니, 혜경이 전화는 받고. 혜경이가 얼마나 좋아했는지 아냐?"고 따졌다. 이에 구본승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성국이 형 전화 벨소리 마지막을 들었을 때쯤 잠에서 깼다"라고 거듭 해명했다.
이에 김광규가 "성국이 상처받았다. 일괄적으로 다 안 받았어야지"라고 말했다. 이때 새 친구 윤기원이 영문을 몰라 앉아 있었다. 이에 박선영은 "혜경이랑 본승이랑 ‘안구 커플’인 건 아냐"라며 "안혜경, 구본승 커플이라서 ‘
이에 구본승은 "이제는 그냥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낸다"라고 설명하자, 윤기원은 "힘들었냐. 정리하는 데?"라고 물어 폭소를 안겼다. 이에 김광규는 "넌 헤어질 때 힘들지 않았니?"라고 하자, 윤기원은 "녹록지 않았지만 법적으로 묶인 건 아니었잖냐"고 이혼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