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한국형 뉴딜을 통해 우리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정부는 뉴딜 사업을 통해 변해 있을 2025년의 '미래 청사진'을 크게 3가지로 제시했습니다.
우선 코로나19 사태로 가능성을 본 재택근무가 2025년까지 40% 수준으로 늘어나고, 정부의 공공서비스 디지털 전환율이 80%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의료계와의 논의를 통해 추진한다는 전제 아래, 실시간으로 입원환자를 모니터링하고 의료기관 간 협진이 가능한 스마트병원 18곳을 구축하는 등 비대면 의료서비스 틀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을 대폭 늘리고 녹지 조성 등에 주력해, 국제 기후변화 논의를 주도하는 '그린 선도국가'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용보험 가입자를 2100만 명 수준으로 늘리는 등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따뜻한 나라'가 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장밋빛 청사진을 어떻게 달성해 나가냐는 거겠죠.
오늘 발표에서는 기업인들이 직접 어떻게 사업을 진행할지에 대한 계획도 밝혔습니다. 김수형 기자의 보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