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오는 15일부터 9000여개 미국 내 매장에서 고객에게 마스크나 얼굴 가리개 착용을 요구하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이번 조치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직원·고객의 건강과 복지를 우선시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 차원에서 나온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을 줄이려는 보건 및 정부 관계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역할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매장에서 마스크 등의 착용을 거부하는 고객의 경우 드라이브 스루나 배달 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