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가 데뷔 20주년 장수 비결은 빽가라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국민 혼성 그룹 코요태가 완전체로 출연했다.
이날 은혁은 "작년에 코요태가 무려 데뷔 20주년을 맞았다"면서 "장수 비결이 있냐?"라고 물었다.
김종민은 "쉽지 않아요. 결코 쉽지 않아요"라고 혀를 내둘렀다. 신지는 "여자 멤버가 하나 더 있었으면 저희도 쉽지 않았을 수 있어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광희는 "장수 비결이 빽가라는 소문이 있던데 맞느냐?"라고 물었고, 은혁은 "저는 신지 씨가 중심이라고 생각했어요"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빽가는 "예전에 어릴 때"라고 말문을 연 뒤, "다들 철이 없으니 많이 싸웠다. 그때 저는 신지와 김종민을 오가며 박쥐처럼 편을 들어서 달랬다"라고 답했다. 이어 "먹고살려고 그런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은혁은 "후배 아이돌들을 위해 빽가의 방법을 전수해달라"라고 요청했다.
빽가는 "신지한테 가서는 김종민을 '저 모자란 놈'이라고 욕해줬고, 김종민한테 가서는 '신지
한편, 코요태는 지난 6월 '히트다 히트' 앨범을 발매해 레트로 열풍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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