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슛돌이’ 이영표 감독이 준결승전 FC슛돌이 라인업을 발표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날아라 슛돌이-뉴 비지닝’에서는 이영표 감독이 FC슛돌이의 준결승전 라인업을 두고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결승전의 아침을 맞은 FC슛돌이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먼저 김지원이 엄마는 아들 지원에게 “몇 대 몇으로 이길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지원이는 “10:0”이라고 답했다. 이후 전하겸과 이경주, 이우종도 아침 일찍 일어나 씻으며 5:6부터 5:3 등 다양하게 우승을 점치며 결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경기장에 가장 일찍 등장한 이영표 감독은 김경주를 선발에 넣을 것인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는 “우승의 압박보다 경주가 계속 압박해서 무섭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FC슛돌이들이 모두 등장했고 이영표는 김경주의 모습을 보고 “눈빛만 보면 무섭다”면서 마스크로 눈을 가리는 모습으로 폭소를 샀다.
이후 이영표는 FC슛돌이들을 모아 놓고 경기 라인업을 발표했다. 특히 이영표는 가장 앞자리에 앉아 자신을 쳐다보는 김경주를 향해 “선수가 대놓고 감독을 압박하는 게 어딨냐”라고 말해
이어서 이영표는 지원, 정원, 서진, 하겸를 선발했고 마지막 한 자리가 남은 상황에서 “오케이 경주”라고 외쳤다. 이에 선발이 확정된 김경주도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어 이영표는 “오늘 주장은 지원이”라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이영표는 “오늘 4강에서 지면 끝이다. 3,4위전 없고 마지막 경기”라며 FC슛돌이들에게 파이팅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