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20개교 코로나19로 '등교 불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늘(19일) 전국 20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2만902개 유·초·중·고 가운데 0.1%에 해당하는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된 것입니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17일 14곳, 어제(18일) 19곳에 이어 사흘 연속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곳, 인천 7곳, 경기 7곳 등 수도권 학교가 16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집단 감염 사태가 잇따르는 대전에선 1곳, 산발적 감염이 발생한 전북 1곳이 각각 등교 수업을 중단했고, 경북에서도 학교 2곳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지난달 20일 등교 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17명, 교직원은 7명으로 하루 전과 변함없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