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이 이태원 가게 영업 재개 후 고전하는 심경을 밝혔다.
홍석천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태원 #마이첼시. 오늘 저녁은 한 테이블도 없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태원이 위험한 건가. 아니면 내 선택이 위험한 건가. 확실한 건 내 은행잔고가 위험해지고 있다는 거다. #클린이태원 #이태원 살리기 #자영업자 살리기"라며 호소했다.
앞서 홍석천은 지난 4월 SNS를 통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오픈한지 12년간 단 하루도 쉬지 않았던 가게를 잠시 휴업한다"며 이태원 가게를 휴업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모범을 보였다.
이어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확산에 따가운 시선이 쏟아지자 12일 홍석천은 SNS에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을 향해 "용기를 내야 할 때, 지금이라도 당장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장문의 글로 검사 독려에 앞장섰다.
홍석천은 지난달 21일 SNS에 "#이태원 다시 시작하는 이태원입니다. #마이첼시도 곧 다시 시작합니다"라며 영업 재개를 알렸다. 계속해서 이태원 거리의 재기를 응원하는 SNS 글을 올리며 남다른 이태원 사랑을 보여줬다.
홍석천의 고충 토로에 누리꾼들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오빠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얼마 전에 다녀왔는데 음식도 맛있었어요. 많이 다녀갔으면", "힘든 고난 속에서도 옳은 결정하신 겁니다", "힘내라 홍석천", "안타까워요", "같은 자영업자로서 저도 많이 힘드네요. 같이 힘냅시다", "잘 되실 거에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다음은 홍석천 S
"#이태원 #마이첼시. 오늘 저녁은 한 테이블도 없다.
이태원이 위험한 건가. 아니면 내 선택이 위험한 건가.
확실한 건 내 은행잔고가 위험해지고 있다는 거다.
#클린이태원 #이태원 살리기 #자영업자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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