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부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한 조치 탓에 직접 필리핀을 방문하지 못하는 관광객을 위해 '웨이크 업 인 더 필리핀(Wake Up in the Philippines)' 디지털 캠페인을 실시하고, 필리핀 관광부 공식 홈페이지에 마이크로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필리핀 내 16개 지역을 소개하는 영상 캠페인으로, 물 속에서 즐기는 360도 가상 여행을 포함해 유명 필리핀 셰프가 진행하는 쿠킹 클래스 등이 포함됐다.
또한, 필리핀 내 지역 방역 수위와 관광 관련 최신 법령 등을 마이크로 사이트에 올린다.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필리핀 관광부 관계자는 "마이크로 사이트에는
현재 운영하는 숙소와 공항 내 보건 수칙, 뉴노멀 시대에 대비한 강화된 안전 가이드라인 등 자주묻는 질문 세션이 마련돼 필리핀 현지 상황을 즉각적으로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필리핀 관광부는 공식 페이스북으로도 질문을 받고 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