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28·지롱댕 보르도)가 이번 시즌 프랑스프로축구 리그1에서 손에 꼽을만한 영입투자액 대비 경기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2019-20 리그1은 코로나19 여파로 4월28일 조기 종료됐다. 일간지 ‘레키프’는 15일(한국시간) 시상식을 취소한 프랑스프로축구선수협회를 대신하여 ‘로탈도르’라는 시즌 단위 개인상을 공개했다. 황의조는 초대 로탈도르 활약/가격 부문, 즉 가성비 최고 영입선수상 최종 9인 후보에 포함됐다.
‘레키프’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포츠신문이다. 제1회 로탈도르 수상자는 오는 19일(현지시간) 발표한다.
↑ 황의조가 제1회 로탈도르 활약/가격 부문, 즉 가성비 최고영입 최종후보 9인에 선정됐다. 2019-20시즌 프랑스프로축구 리그1에서 투자액 대비 활약이 가장 좋은 신입 선수에게 주어질 개인상이다. 사진=AFPBBNews=News1 |
‘지롱댕 포에버’는 보르도 선수 황의조가 리그1 개인상 최종후보에 포함된 것을 기뻐하며 “2019-20시즌 프랑스프로축구를 대표할만한 좋은 영입이었다”라고 봤다.
2004년 보르도 현지 팬덤에 의해 조직된 ‘지롱댕 포에버’는 응원팀 관련 각종 소식과 자체 의견을 온라인에 개진하고 있다.
‘로탈도르’ 활약/가격 부문 최종후보
↑ 초대 ‘로탈도르’ 활약/가격 부문 소개 그래픽. 트로피가 정말로 저런 모양일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사진=레키프 공식 홈페이지 |
이브라히마 디알로(브레스트): 200만 유로
이르뱅 카르도나(브레스트): 150만 유로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랭스):
알바로 곤살레스(마르세유): 임대→400만 유로
모제스 사이먼(낭트): 임대→500만 유로
빅터 오시멘(릴): 1200만 유로
데니스 부앙가(생테티엔): 450만 유로
황의조(보르도): 200만 유로
지네딘 페르하트(님):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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