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관내 49, 50번 환자로 새로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양평2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관내 50번)은 지난 3일부터 소화불량 증상이 있었으며, 12일 강남세브란스 병원에서 검사 후 당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11일 오후 2시부터 4시 5분 사이 당산역 인근에 있는 내과에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스크는 착용한 채였습니다.
구는 이 환자의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등포 49번 환자는 당산2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앞서 확진된 영등포 35번(2
영등포 35번은 지난달 말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대문구 소재 아나운서 학원(연아나뉴스클래스) 수강생이었습니다.
영등포 49번은 지난달 30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이달 8일부터 피로감 등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는 12일 보건소에서 검사받고 13일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