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벤처인 파로스백신이 서울과 인천 성모병원 등에서 급성 심근경색 후 심부전 예방 면역세포치료제 ‘AMI-DC’에 대한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파로스백신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육 교수팀과 차의과학대학교 임대석 교수팀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AMI-DC'의 임상시험계획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MI-DC'는 급성심근경색에서 면역조절이 가능한 수지상세포를 이용해 심부전이행을 억제하는 예방 및 치료 효능을 가진 면역 세포치료제입니다
임상시험을 주도하는 장기육 교수는 “현재 급성심근경색 환자가 사망하는 일은 드문 일이 됐지만 심부전으로 이행되는 환자 수는 갈수록 늘고 있다"면서 "이번에 승인된 임상시험은 답보 상태에 있던 급성심근경색후 심부전 예방치료에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길기범 / roa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