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초경량 고강도 유리 제조기술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금비는 기존 강도를 유지하면서 중량을 약 30% 경감한 유리 용기를 개발할 예정이다. 향후 친환경 포장용기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안전하고 편리한 자연친화성 경량 유리용기 사용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국순당, 한국세라믹기술원, 한서대와 함께 4년 동안 기술개발을 진행 예정이다. 금비는 초경량 고강도 유리 용기 성형기술을 개발하고 국순당은 실제 음료 및 주류 제품으로 상용화에 대한 실증 작업을 진행한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고강도 코팅기술을 개발하고 한서대는 유리생산에 필요한 유리특성 정보화를 통해 유리용기 제조 공정 안정화를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공동연구팀은 4년 동안 일회용 초경량 유리
고기영 금비 대표이사는 “연구개발을 통해 초경량 고강도의 친환경 유리용기를 개발해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