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관 강원 후보지로 원주시가 선정됐다.
강원도는 국립전문과학관 건립 후보지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원주시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회는 과학관 유치 의사를 밝힌 원주시와 춘천시, 강릉시, 영월군의 건립 및 운영계획, 입지 환경, 사업비 조달 규모 등을 평가했다. 원주시는 의료산업 기반을 통해 '강원 생명·의료 전문과학관'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원도는 6월 5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후보지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과기부는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7월 중 최종 부지를 선정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원주시민과 강원도민의 염원을 담아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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