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세대를 공급하기 위한 2020년도 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9일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이하, 일반공급 95%이하)로 8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할 민간제안사업을 공모 공고하고, 6월 11일부터 사업자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해 추진된다.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또는 공사 중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다.
선정된 사업장은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날부터 HUG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참가의향서 접수기간은 6월 11일일부터 17일 오후 3시까지다. 국토부와 HUG는 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8월 6~7일 사업신
한편, HUG는 지난 3월 1차 공모를 통해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2차 공모를 포함한 연내 4차례 공모를 통해 8000세대 안팎의 민간제안형 공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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