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열린 건강보조식품 화사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던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확진된참석자 중 한 명이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의 접촉자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전의 한 예술회관입니다.
지난 23일 이곳에서 열린 건강보조식품 회사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던 50대 남성과 4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해당 건물은 방역작업을 마치고 현재는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 인터뷰 : 예술회관 관계자
- "확진 얘기 듣고 예술회관 총 5명 이렇게 해서 코로나19 검사 받고 전부 음성 나왔어요."
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기 하루 전, 설명회에 함께 참석했던 또다른 4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이 여성은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의 접촉자였습니다.
▶ 인터뷰(☎) : 대전시 관계자
- "23일 참석한 친구랑 같이 갔다고 돼 있는 상황이어서 동승했던 사람이 (40대 여성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성은 지난 22일 서울의 한 교육장에서도 물류센터 확진자의 접촉자인 여성과 건강식품 관련 교육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대전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던 19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