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전 총리는 2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가 11%로 2위에 올랐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야권 유력 대선주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혔던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1%를 기록하며 선호도가 급락했는데요.
이번 조사에서 야권 후보 가운데 선호도 3%를 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유력한 여권의 대선 후보로 꼽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오늘(15일) 더불어민주당 21대 국회 당선인 10여 명과 비공개로 오찬을 했습니다.
당대표를 뽑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행보를 넓히고 있는 이 전 총리는 당권 도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고민 뒤 결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조창훈 기자의 보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