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매체가 키움 히어로즈를 거친 한신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33)의 활약을 김태룡 두산 베어스 단장이 보증했다고 전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7일 “지난 시즌 한국 프로야구 통합 우승팀인 두산 김태룡 단장이 샌즈의 활약을 확신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 단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샌즈를 두고 “키움 시절 타격이 좋았다. 특히 타점 기회를 놓치지 않아 우리팀 투수들이 상대하는 데 애를 먹었다”고 밝혔다.
↑ 지난 시즌 키움 히어로즈에서 뛴 한신 타이거즈 제리 샌즈.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김태룡 단장은 “일본도 마찬가지겠지만, 적응을 잘하는 외국인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둔다. 샌즈는 2018시즌 대체 선수로 왔지만 빨리 적응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본 투수들은 전반적으로
샌즈는 현재 한신 홈구장인 고시엔구장에서 자율 훈련 중이다. 이 매체는 샌즈는 5일 개막한 KBO리그와 관련해 “옛 동료들과도 연락하고 있다”며 개막 준비에 한창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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