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2’ 정동원, 이찬원 위해 곡 썼다…구수한 ’짜통 아저씨’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편 먹고 갈래요? <밥블레스유 2>’의 정동원이 이찬원을 위한 노래를 준비했다.
30일 방송된 Olive 예능 프로그램 ‘편 먹고 갈래요? <밥블레스유 2>’에서는 ‘미스터트롯’의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임영웅은 가장 보고 싶었던 MC로 박나래를 꼽았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에서는 형들이랑 있었다”면서 누나들과 있을 생각에 설렌다고 했다. 한편 이찬원은 송은이를 가장 보고 싶었다고 했다. 이찬원은 “(송은이가) 엄마랑 동갑이다”라면서 김숙은 자신의 외삼촌과 동갑이라고 했다.
이날 정동원은 이찬원에게 곡을 주기 위해 곡을 썼다고 고백했다. 제목은 ‘짜장면 집 통 큰 아저씨’였다. 임영웅이 제목이 길다고 하자, 정동원은 ‘짜통 아저씨’로 제목을 바꿨다.
정동원이 노래를 부르자 트롯맨들은 어디서 들어본 것 같다면서 ‘코끼리 아저씨’ 노래를 불렀다. 이에 정동원은 “아니다”라면서 반발했다. 정동원은 꿋꿋이 노래를 부르며 완곡했다. 정동원 노래를 들은 이찬원은 “가사가 너무 순수하고 아름다워서 나랑 안 어울린다”고 했다.
정동원은 파트너인 장민호에게 이 곡을 준다면 EDM으로 편곡을 하겠다고 했다. 장민호가 거절하자, 정동원은 안 된다면서 “곡 줄 데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임영웅이 서운해하자, 정동원은 임영웅을 위해 따로 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민호는 김숙이 자신의 노래 선생님이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과거 김숙은 장민호에게 노래 끝을 늘리라고 코치한 바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