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기술이 정체된 프린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 한 프린터 제조 업체가 무선 컬러 레이저 복합기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1]
무선랜 기능을 내장한 프린터와 복합기입니다.
이 제품은 무선랜 기능이 내장된 PC와 선을 연결하지 않고 출력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1 : 조형철 / 삼성전자 한국총괄 과장]
“기존에 노트북을 가지고 출력을 할 경우에는 프린터 설치할 때 제약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부담감을 다 떨어트린 거라고...”
[기자2]
서버 구축 없이도 공유기를 사용하면 여러 대의 PC에서 출력과 스캔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신분증 복사나 USB의 데이터를 직접 출력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인터뷰2 : 조형철 / 삼성전자 한국총괄 과장]
“보통 신분증을 복사할 때 한 면에 앞뒷면으로 다 나타나게 할 ?종이를 다시 넣는 과정에서 삐뚤삐뚤하게 출력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신분증 복사 기능이 있어서 간편하게 신분증을 카피할 수 있는...”
[기자3]
컬러 레이저 출력이 지원되는 이 제품은 컬러일 경우 분당 4매까지, 흑백일 경우 분당 16매까지 출력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또 디자인을 살리기 위해 블랙 색상에 고광택 소재를 접목시킨 뒤 제품 크기를 최소화 했다고 설명합니다.
정체기를 맞고 있는 프린터 시장.
무선 기능을 탑재한 프린터가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 뉴스 박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