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서 유명 안마시술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하고 단속 경찰관에게 돈을 뿌린 업주와, 로비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챙긴 브로커가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와 남씨는 2005년 2월부터 서울 역삼동 등에서 안마시술소를 운영하면서 성매매를 알선하고 모두 115억 원의 이득을 챙기고 단속 경찰관에게 2천500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브로
검찰은 안마시술소에 자주 드나들었던 수백 명의 고객명단을 확보해 성매매 혐의를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경찰관을 곧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