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미주병원에서 이송되는 환자들 [사진 = 연합뉴스] |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제2미주병원 확진자가 133명(종사자 6, 환자 127)으로 늘었다.
이 같은 확진자 수치는 경북 청도 대남병원(확진 120명)보다 많은 것이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확진이 급증하고 있다.
달성군 다사읍에 있는 제2미주병원(8∼11층)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난 대실요양병원(3∼7층)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종사자는 72명, 환자는 286명이다. 이 병원 종사자들은 지난 21일 자체 전수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환자 집단 감염이 일어난 뒤 한 재검사에서 잇따라 양성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 확진자도 잇따랐다.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1명(환자 1, 누계 110명), 달성군 대실요양병원 1명(간병인 1, 누계 91명)이 추가 확진으로 드러났다.
대구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현장에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4명 증가한 6624명이다. 전체 확진 환자 가운데 1643명은 전국 67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고 991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확진 판정 후 자가격리 조처한 환자는 48명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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